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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설득력 있는 상세 페이지 작성하기

예비 수강생이 강좌를 찾아서 구매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강좌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고려하는 회원일수록 강좌의 상세한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는 겁니다. 이 강좌의 대상이 누구이고, 무엇을 배우게 되고, 어떤 특징이 있고,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는지 말이죠.
상세페이지는 "수강생 여러분이 필요한 지식을 이 강좌가 효과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하는 장소입니다. 실제 수강과 가장 맞닿아 있는 페이지이기 때문에, 같은 강좌라도 소개글에 따라서 수강생 수가 30% 이상 차이가 나곤 합니다. 누구나 스토리를 풀어가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습니다만, 앞서 강좌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짚었던 포인트들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대상.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강좌를 만들었다는 것을 밝힙니다. 직접적으로 언급된 사람들을 한 번 더 주목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구체적인 대상부터 시작해서 다소 포괄적인 대상으로 넓혀가며 3~4가지 정도로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수강목표. 강좌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따라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소개합니다. Before-After, 점수, 기간 등을 언급해도 좋습니다. 시각적으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경우 사진이나 gif를 활용하세요.
특징. 강좌의 특장점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특장점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나열하는 방법도 있고, 기존 다른 강좌들과의 차이점을 강조해도 됩니다. 기획이 잘 된 경우에는 수강생의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강좌를 만든 계기까지도 언급할 수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들. 강의를 시작하고 나서야 필요한 것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수강생은 굉장히 무력한 기분이 듭니다. 리스트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가능하다면 구매 링크를 같이 첨부해서 수강생이 준비물을 갖추는 것을 도와주세요. 필요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그 수준을 언급해주세요. 강의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호환되는 버전과 구매 정보를 제공하세요. 교재를 사용한다면 몇 판인지도 알려주세요. 수강 계획이나 수강 시의 마음가짐 등을 언급해주셔도 좋습니다.
위의 요소들을 반드시 항목별로 구분하여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개성에 따라 글의 내용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 됩니다.
다음은 강좌소개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팁입니다.
강조표시는 문단에 한 두 개 정도로 제한하세요. 홀릭스의 에디터에는 밑줄, 형광펜, 굵기표시 등 다양한 강조표시가 있습니다만, 필요한 부분만 강조해야 글이 깔끔해지고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글 작성 후 맞춤법 검사기(링크)를 사용하세요. 생각지도 못한 맞춤법 실수를 막아줍니다.
되도록이면 기본 제공되는 에디터를 통해 본문 텍스트를 작성하세요. 홀릭스의 에디터로 작성된 글은 고객의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나타납니다. 폰트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고, 최신 다크모드에도 대응이 되어있죠. 검색엔진 노출에도 더 유리합니다. 중간중간 추가자료 및 포인트를 줄 때 이미지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반면, 모든 소개를 통이미지안에 넣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검색 결과에 불이익이 있으므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이 경우 모바일에서 텍스트의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이미지 하나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세로길이 3000px 이하로 분할해서 올려주세요. 분할하지 않으면 사용자의 네트워크 상태가 나쁜 경우 소개가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복된 내용은 제거하세요. 선생님 소개 항목이나 커리큘럼 항목은 강좌 페이지에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소개글에서 반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용 중복은 글을 지루하게 만들고 스크롤의 부담만 늘립니다.
강좌의 성격에 따라 설득 포인트를 달리하세요. 크게 Needs(시험, 취업 등)를 위한 강좌와 Wants(자기계발, 취미 등)를 위한 강좌로 나눌 수 있습니다. Needs를 위한 강좌는 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어필하고, Wants를 위한 강좌는 인상적인 스토리를 통해 감성적으로 어필하곤 합니다.
제목-소제목-본문의 위계를 사용하세요. 홀릭스의 에디터는 제목-소제목-본문 3단계의 위계를 스타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글의 흐름을 구성한 후 위계에 따라 정리하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적절한 문체를 사용하세요. 의도된 경우가 아니라면 '~요, ~ㅂ니다' 같은 높임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글을 읽었음에도 강좌의 퀄리티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수강생에게는 "백문이 불여일견"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맛보기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맛보기는 커리큘럼의 일부를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하는 기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첫 강의나 OT 강의만 맛보기 지정을 해두시곤 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맛보기를 충분히 제공할수록 구매 전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샘플을 충분히 제공해서 예비 수강생의 신뢰를 얻으세요. 어차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강의를 수강해야 합니다.  전체 커리큘럼의 최대 30~40%까지 맛보기로 제공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개글을 작성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는 다양한 선생님들의 강좌들을 준비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수강생들에게 강좌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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